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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'7전8기' 양현종 10승…선동열과 어깨 나란히

2020-10-14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'7전8기' 양현종 10승…선동열과 어깨 나란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7전 8기 끝에 시즌 10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46승을 기록하며 팀의 대선배 선동열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두 NC를 상대하는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경기 내내 웃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수비진은 2회말 연이은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했고, 불펜진은 9회말 6득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1점을 득점한 타선에 힘입어 양현종은 5와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8번의 도전 끝에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안 풀리는 거 같아서 오히려 미안하기도 했었고, 제가 승을 많이 올려야 저희 팀 성적이 좋기 때문에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."<br /><br />양현종은 지난 8월 28일 SK전에서 시즌 9승을 달성한 뒤 7경기 동안 부진과 불운이 겹치면서 지독한 아홉수를 겪었습니다.<br /><br />7번 선발로 나와 6이닝 3자책점 이하의 퀄리티스타트를 4번이나 기록했지만 얻은 건 2패뿐.<br /><br />양현종은 7전 8기의 노력 끝에 7년 연속 10승으로 KBO리그 역대 5번째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7년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 역시 달성하며 꾸준함을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팀의 대선배 선동열 전 감독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통산 146승을 챙기며 현역 최다승이자 역대 통산 다승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KBO의 전설로 가는 길을 꾸준히 걷고 있는 양현종.<br /><br />이제 앞에 놓여진 기록은 타이거즈의 투수 최다승 기록인 현 kt 이강철 감독의 150승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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